새롭게 단장된 충북도 민원실, 편리성·쾌적함 강화
2025-01-22 이현정 기자
충북도는 22일 두 달여에 걸친 민원실 공간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김영환 도지사, 이양섭 도의장, 박재주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민원실은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권 발급 및 교부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원실 리모델링은 20년 만에 추진된 전면적인 개선 사업으로, 여권 발급 창구와 교부 창구의 일원화, 민원인 대기 공간 확충, 모유 수유실 개선, 사회적 배려창구 조성, 업무공간 효율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개선하여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성과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개장식에서 민원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노고를 격려하고, 양질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리모델링이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니라 충청북도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도청 내 오래된 공간들을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을 밝혔다.
공사 기간 동안 민원실 앞 로비에 임시 여권 업무 창구를 마련해 도민들이 여권 발급 및 교부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조치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