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정책 수요자와의 간담회로 현장 목소리 반영
2025-01-22 이현정 기자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22일 도내 북부권 대표 육아커뮤니티 '제천 어미모'와 저출생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수민 정무부지사와 제천 어미모 김태린 대표를 비롯해 임산부와 자녀를 양육 중인 회원들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저출생 및 인구위기 대응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군별 주요 맘카페와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 맘스캠프, 진천·음성 혁신도시 육아커뮤니티 '충북혁신맘'에 이어 이번 제천 어미모 간담회가 세 번째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체감형 임신·출산 및 양육 지원 강화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30대 워킹맘으로 지난해 9월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후 저출생 대응 업무를 총괄하며 정책 수요자와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충청북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저출·인구위기 극복을 선정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강화하고 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디지털 임신증명서 도입, 작은 결혼식 지원, 결혼지원금 지원, 다태아 조제분유 지원, 인구감소지역 온라인 학습 지원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도민의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여러 권역을 순회하며 정책 수요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저출생 대응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