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식량산업 종합계획 승인…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2025-01-21 배진우 기자
세종시가 2025∼2029년 5년간 추진할 ‘식량산업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2019∼2024년에 이은 두 번째로, 세종시 식량산업 전반의 생산, 가공, 유통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세종시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자금 배정 등 국비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세종시는 세부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식량작물 대표조직,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생산자 등이 참여하는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지역단위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제출했으며,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승인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공급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