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축제] 놓치면 안 될 한겨울의 즐거움
이번 주 진행 중인 지역 축제들을 소개한다.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가득 담은 축제들이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강원도 홍천에서는 홍천강 꽁꽁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홍천강변에서 열린다. 얼음 썰매, 낚시, 어린이 눈놀이 공원, 문화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평창 송어축제가 오는 2월 2일까지 개최된다. 얼음낚시, 맨손 송어 잡기, 황금 송어 이벤트,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다채로운 겨울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신선한 송어로 만든 회, 구이, 매운탕 등도 맛볼 수 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동막골 빙어축제가 오는 2월 2일까지 광혜원 저수지에서 진행 중이다. 얼음 위에서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물낚시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눈꽃포토존, 글램핑형 방갈로 낚시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겨울 활동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강원도 화천에서는 화천 산천어축제가 오는 1월 28일까지 열린다. 얼음낚시, 맨손잡기, 눈썰매, 짚라인 체험,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천어를 주제로 한 체험과 요리를 통해 겨울 축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부산에서는 겨울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빛 축제들이 한창이다. 온천천 빛 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동래구 온천천 일대에서 열리며 빛 조형물 전시, 인공눈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운대 빛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구남로 등에서 열리며 다양한 빛 조형물과 눈빛 정원, 화이트 캐슬 미디어파사드, 드론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시민공원 거울연못 빛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거울연못 일원에서 진행되며 달 모양 대형 돔, 별 조형물, 덧마루길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광복로 일대에서 열리며 메인트리 미디어 콘텐츠, 거리 공연, 빛 조형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주에는 강원도와 경기도의 겨울 레저 축제와 부산의 화려한 빛 축제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의 매력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윤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