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배달앱 '땡겨요',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2025-01-15     배진우 기자

세종시가 운영하는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가 지난해에 이어 2025년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땡겨요'는 12월 기준 1,091개 가맹점을 확보하며 총매출 13억 원을 기록, 지역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매김했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에도 '땡겨요'를 통한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캐시백 5%는 즉시 지급되며, 추가 5%는 다음 달 말에 지급된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최대 7만 5,000원으로 설정됐다.

또한 매일 100% 당첨되는 '땡기는 쿠폰', 매월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11일과 22일에 운영되는 '땡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이 마련돼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땡겨요'의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땡겨요'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추가적인 소비자 혜택을 발굴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땡겨요'가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