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 12일차 모습 공개
2023-07-21 이현정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1일 국내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최근 모습을 선보였다.
이들 쌍둥이 판다는 널리 알려진 판다 '푸바오'의 동생으로, 탄생 이후로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의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아기 판다들이 태어난 이후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눈, 귀, 앞다리, 뒷다리와 같은 부위에서 검은털의 시작이 보이며 판다 특유의 모습이 점점 나타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약 한 달 후에는 쌍둥이 판다들의 검은 색상이 더욱 뚜렷해져 전형적인 판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두 아기 판다는 어미 '아이바오'와 함께 사육사들의 세심한 관심 아래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아기 판다들이 인큐베이터에서 머무를 때는 어미의 모유와 분유를 섞어 주어 영양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