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장항 맥문동 꽃 축제' 23만 명 방문 성과

2025-01-02     이성재 기자

약 23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충남도의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명품 축제로 선정돼 도비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도는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충남도축제육성위원회를 통해 15개 축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태안모래조각힐링페스타와 함께 명품 축제에 선정됐다.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지역 특산 자원인 맥문동과 송림을 활용해 축제 산업화와 자원 상품화에 성공하며 전국 여름철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친환경 축제를 표방해 먹거리존에 다회용기를 도입했으며, 야간 조명을 확장하고 세대별 맞춤형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김기웅 군수는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통해 장항 송림과 맥문동 군락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 의지를 밝혔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