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폭력 피해자 전문 지원 체계 구축
2024-12-23 배진우 기자
세종시가 23일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를 개소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교제폭력 등 긴급한 구조, 보호, 상담이 필요한 경우 365일 24시간 언제든 전화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특수전화다.
시는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대평동에 위치해 사무실과 상담실 등을 함께 갖추고 있어 기존 인근 지역 1366센터를 이용하며 발생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여성폭력 피해자가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1366센터 개소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효과적인 상담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는 24시간 365일 국번 없이 1366으로 전화 연결이 가능하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