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반다비 빙상장, 23일 정식 개장

2024-12-19     배진우 기자

세종시는 23일 개장식을 열고 반다비 빙상장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 장애인체육회 학부모 정책참여단,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차세대 피겨 유망주로 평가받는 세종 고려대학교 재학생 차영현 선수의 축하 무대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선수의 시범경기가 진행된다.

정식 운영을 시작한 반다비 빙상장은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성인 45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500원으로 책정됐다. 이용권은 현장에서 발권하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별도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반다비 빙상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동계 스포츠 시설로서 사회 통합과 발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