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 지역 새 출발…대전시 도시재생사업 준공
2024-12-11 이성재 기자
대전시가 적극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전시는 대덕구 신탄진동과 오정동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12월에 마무리하며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사업 완료로 신탄진동과 오정동에는 △어울림 플랫폼(청년임대주택) △상생하우스 △돌봄센터 △도서관 △가로환경 정비 △공영주차장 △창업실습공간 등이 새롭게 조성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대전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2016년 중앙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6곳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지정하고, 2026년까지 총 3,10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27일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향후 대전시는 조성된 도시재생 시설들에 대한 △사후관리 계획 수립 △모니터링 체계 구축 △지역 기반 주민조직 육성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