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집중 취업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연결 가속화
2024-12-09 이승현 기자
고용노동부가 청년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월 2주부터 3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고용복지+센터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은 다양한 취업 지원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연결을 돕는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6개 주요 권역(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열리는 '2025 취업드림 콘서트'다. 이 콘서트는 취업전략특강, 직무토크쇼, 일자리 수요데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강에서는 인공지능(AI) 면접 대비법 등 최신 채용 경향을 다루며, 토크쇼에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기업의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취업 팁과 기업 문화를 공유한다.
특히 채용 행사인 일자리 수요데이는 지역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참가자들은 채용 면접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요령 등 다양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AI 모의면접 체험 등도 가능하다.
한편 고용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말까지 70여 차례의 일자리 수요데이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내년에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해 청년들의 취업 여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고용복지+센터 및 주요 채용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