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세종캠퍼스 준공, 글로벌 유전체 연구의 중심으로
2024-12-02 배진우 기자
세종시 집현동 테크밸리에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이 세종캠퍼스를 준공했다. 시는 29일 준공식을 열고 최민호 시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 세종캠퍼스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과 데이터 생산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종합 지놈센터로, 연면적 1만 2273㎡, 8층 규모로 건립됐다. 회사는 이곳을 송도에 건립 중인 지놈캠퍼스와 함께 양대 거점으로 활용해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캠퍼스 준공으로 약 10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되며, 산학연 협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에 따르면, 집현동이라는 지역 이름이 '현명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의미하는 만큼 생명공학 분야의 유망 인재들이 이곳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도시와 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