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홍보 선봉에 박상일 보좌관…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박차
2024-11-29 이현정 기자
충북도는 2일자로 박상일 전 MBC PD를 대외전략수석보좌관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박상일 보좌관은 1991년 MBC 입사 이후 시사제작국, 신성장사업국, 기획국 등 주요 부서에서 부국장을 역임하며 방송 콘텐츠 제작과 기획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그는 이번 임용에 대해 "MBC PD로서의 경험과 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북의 숨은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세상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충북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전략을 마련해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 출신인 박 보좌관은 청주신흥고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교양제작부장, 글로벌사업본부 국내사업부장, 콘텐츠협력센터 책임PD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방송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충북도는 박상일 보좌관이 도정 비전과 목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충북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