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로 건강한 맛을 선보이다
2024-11-28 배진우 기자
세종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 요리 경연의 장이 열렸다. 세종시는 28일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싱싱찬협동조합 주최로 '제2회 싱싱찬 요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최민호 시장, 최원석 시의원, 이준희 싱싱찬협동조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동참했다.
대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공통 요리인 잡채와 함께 창의적인 요리 한 가지를 선보였다. 출품작으로는 새우품은 표고가지, 마늘등갈비튀김, 고추장 연저육 찜 등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요리가 준비돼 맛과 비주얼로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요리의 조리방법, 맛, 작품성, 로컬 식재료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창의요리 부문에서 새우품은 표고가지를 출품한 송민섭·류한나 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오경화·김수현 팀, 우수상은 안명숙·구민주 팀, 장려상은 김태훈 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배와 무생채를 곁들인 미나리굴전을 선보인 최소원·최은서 팀은 인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싱싱찬협동조합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메뉴를 싱싱장터 입점 매장에서 메뉴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