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손잡은 세종시, 디지털 행정혁신 앞장선다

2024-11-26     배진우 기자

세종시는 26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정보화 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선도 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무원의 디지털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견학하며 김성배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의 신기술 특강을 들었고, 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신기술 기반 행정혁신 방안을 주제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2023년 11월에 개소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인프라와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로, 네이버의 핵심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세종시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국비 83억 원)을 통해 네이버와 협력하여 공공기관 최초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행정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정보화 연찬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디지털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보화 업무 담당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