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 강화… 행복청, 선제적 대응
2024-11-21 배진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산업재해 예방과 근무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행복청은 11월 19일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위험성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험성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사업장 현황 점검, 근무자 의견 청취, 유해·위험 요인별 평가, 조치 계획 수립 및 이행, 평가 결과 보존 등의 절차가 이루어졌다.
행복청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잠재적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52건의 유해·위험 요인을 분석해 29건의 개선사항을 조치 완료한 바 있다.
최병성 운영지원과장은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보건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위험성 평가를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