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재해석, 장애 예술가들의 빛나는 도전

2024-11-19     이승현 기자

2024년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에 현대 음악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감각의 무대를 구현했다. 특히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치는 예술가들의 열정과 실력이 돋보인다.

이번 무대는 ‘WITH 무형유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장애를 가진 국악 예술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통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공연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포스터와 공연 사진 속 무대는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한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했다"며 "예술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현대 음악의 융합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