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풀무원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박차
2024-11-18 이성재 기자
대전시는 18일 중견 식품제조·서비스 기업인 ㈜풀무원과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 이상윤 기술원장, 김상구 식품안전실장, 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전 지역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기업과의 기술 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다양한 사업 확장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대전시는 ㈜풀무원이 지난 7월부터 대전 지역의 식품 연구개발 기술 보유 기업에 관심을 가져온 점을 계기로 간담회를 주선하며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성사된 이번 협약은 지역 벤처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드테크 산업은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며 첨단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분야다. 대전시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협력을 강화하며 기술 혁신을 이끌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