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빛난 K-무형유산, 한국 전통의 감동 전하다

2024-11-15     이승현 기자
사진제공 =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재청은 한국의 전통무형유산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 무형유산 축제의 일환으로,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국의 전통 공연 '놀다가세나'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K-무형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전달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18~19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된 '2024 무형유산축전'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공연예술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현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 무형유산의 글로벌 교류 확대와 문화적 자산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관계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현지 관객들이 한국의 전통 공연예술을 감상하고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글로벌 행사를 통해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