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통시장, 겨울 야시장으로 활기 되찾는다

2024-11-14     이성재 기자

대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동구 중앙시장 화월통에서 겨울 야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개장식은 별도로 진행되지 않으며, 대신 16일 오후 7시부터 뻔뻔한클래식이 선사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20여 개의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10여 개의 플리마켓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버스킹과 통기타 공연 등 풍성한 문화 행사가 야시장 분위기를 더욱 북돋울 예정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겨울 야시장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인 상인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