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으로 여가 공간 확대
2024-11-01 이성재 기자
대전시가 반려동물과 시민을 위한 여가 공간을 확충하고자 중구 중촌동 CNCITY에너지 부지에 세 번째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했다.
이번에 문을 연 '중구 CNCITY에너지 파크'는 대덕구와 유성구에 이은 대전시의 세 번째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로, 대전시와 중구청, CNCITY에너지가 협력해 조성한 공간이다. 대전시는 놀이터 설치 및 운영 예산을 지원했고, 중구청이 운영과 관리를 맡아 지역 사회 및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NCITY에너지는 본사 유휴 부지를 제공하여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여가 공간을 마련했다.
14일 개장식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반려동물 전문가 이웅종 교수의 펫티켓 특강을 비롯해 반려견 위생 미용, 간식 만들기, 사진 촬영, 인식표 만들기, 입양 상담, 반려견 행동 교정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을 통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여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