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대전시와 손잡고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선다

2024-11-01     이성재 기자

대전시는 1일 대전보건대학교 나눔홀에서 대전보건대학교와 함께 글로컬대학 출범식을 개최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이번 출범식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전보건대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혁신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대전보건대학교 총장, 시의원 및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컬대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출범식은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커팅식, 그리고 글로컬대학의 핵심 내용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대전시, 동구, 대전보건대, 지역기관들이 모여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대전보건대와 함께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할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보건대학교의 우수한 교육과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로, 앞으로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은 비수도권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대전보건대가 전국 109개교와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되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