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재난 대비 총력" 이범석 시장, 시설관리공단 공사화 지시
2024-10-29 이현정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월간업무보고에서 청주시가 자체적으로 공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을 공사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인프라 부족 등으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사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추진을 주문하며, 최근 조성된 초정치유마을과 문암생태공원 힐링놀이터를 예로 들었다. 그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시민들이 큰 만족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민이 바라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안전대책 및 산불 예방 등 동절기 대책 수립에도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재난과 재해는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제설, 한파 대비와 취약계층 지원 등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가오는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시의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당부하며, 지적사항에 대한 철저한 개선을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