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 개최…양성평등 앞장

2024-10-25     배진우 기자

세종시는 25일 세종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2024년 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은 양성평등한 고용환경을 갖춘 기업 중 경영자가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세종시는 올해 7월부터 공개모집과 현장실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공감(대표 나찬주)과 △케어믹스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서영석)이다.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에는 환경개선사업비 지원, 인증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 가점 부여, 여성 취업 지원, 양성평등 교육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시와 기업은 협약을 통해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채용과 양성, 양성평등한 고용환경 조성,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여성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남녀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