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반도체대전에서 첨단 기업 유치 본격화
2024-10-23 이현정 기자
충북도가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에 참가해 도내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투자 유치에 나선다. 반도체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로,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충북도는 오는 24일 김기완 투자유치팀장의 주도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충북도의 첨단 산업 경쟁력과 투자 환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충북도는 기업 맞춤형 인센티브와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도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도내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역의 첨단 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충북도를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반도체대전 참가를 통해 충북도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첨단 반도체 기업 유치를 통해 도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