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품격 제고, 제3기 행복청 심의위원회 본격 가동
2024-10-21 배진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 17일 제3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천의영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관련 분야 전문성과 행복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외부위원 8명과 내부위원 2명으로 이루어졌다.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10월부터 2026년 10월까지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건축 서비스 산업진흥법에 따라 설계비 추정 가격이 5,000만 원 이상인 공공건축 사업의 건축기획 관련 사항을 심의하거나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제3기 위원회는 국가기록박물관과 대통령 제2집무실 등 주요 공공건축 사업의 설계 공모 지침서, 과업 지시서, 건축기획 업무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행복도시 내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행복청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