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 신축 기공식 개최, 주민 건강 위한 새 출발

2024-10-17     이현정 기자

청주시가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건립사업의 첫 삽을 떴다. 15일 서원구 수곡동 산 12-25 일원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지역 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원보건소는 1995년부터 서원구청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보건소의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이전·신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에 신축되는 보건소는 총면적 8,771㎡,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청사의 1층에는 민원실과 진료실, 예방접종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건강증진실과 모자보건센터, 운동사업실이 배치된다. 3층에는 치매안심센터와 통합사무실, 4층에는 영양사업실과 다목적실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9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서원보건소가 예정대로 준공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보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