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특허청 협업, 꿈돌이 굿즈 공모전 열린다
2024-10-14 이성재 기자
대전시가 특허청과 함께 '굿즈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와 주요 명소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상품성 있는 중저가형 굿즈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14일~11월 29일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제안서는 특허청의 아이디어 거래·나눔 플랫폼인 '아이디어로'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출품 건수에 제한은 없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총 25건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 중 우수작 5건에는 최대 500만 원의 아이디어 거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입선작 20팀에게는 소정의 관광기념품이 제공된다. 공모전 심사 결과는 12월 중 '아이디어로'에서 발표된다.
선정된 디자인은 대전 관광기획상품으로 제작되어 대전역, 대전 트래블라운지, 꿈돌이 하우스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디어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꿈돌이와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참신한 굿즈 디자인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