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평생교육원 건립 본격화… 내년 4월 준공 목표
2024-10-04 배진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에 건립 중인 평생교육원의 골조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당초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총사업비 48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64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부터는 내·외부 마감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포함해 교양교육,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1층에는 열람실과 시청각실이, 2층에는 메이커 스페이스가, 3층에는 음악·미술실과 컴퓨터실이 배치될 예정이다. 삼각형 대지에 중정형 건물 배치와 커튼월 창호를 활용한 설계를 통해 내부 공간이 개방적이고 소통이 활발한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 안정희 과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청소년과 성인이 교류하며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