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15회 혁신기술교류회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조명
대전시는 오는 8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제15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이차전지 소재 최신 기술 동향'을 주제로 진행되며, 출연연구기관 2곳과 관련 산업 분야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발표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의 김동욱 박사가 '전고체 배터리의 계면제어 기술'을 소개하며,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적 진보를 다룰 예정이다. 이어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정훈기 센터장이 '황화물 고체 전해질 기반 전고체 전지소재 및 셀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심층적인 기술 논의가 이어진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상용화가 진행 중인 기술도 소개된다. ㈜엘케이앤텍의 서태원 이차전지 사업실장은 '나노소재를 활용한 고내구성 양극재 소성용기 코팅액 상용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이차전지 소재의 상업적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기술 교류 네트워킹이 진행되며, 기업 간 상담을 통해 다양한 협력의 기회가 제공된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이차전지는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뜻깊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창업기업인을 비롯해 이차전지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폼과 포스터 상단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으로 하면 된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