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9월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 운영
2024-09-19 이현정 기자
충북교육청은 학습 결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9월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은 8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진단 검사는 도내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기반으로 하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 등 주요 과목에서 최소 성취 기준에 따른 교육 내용을 다룬다.
학생들은 충북교육청의 교육용 태블릿인 이로미를 통해 다채움 플랫폼에서 컴퓨터 기반 테스트(CBT) 방식으로 진단검사를 치르고, 이후 진단 결과에 따라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보정 문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부족한 기초학력을 보완할 수 있다.
학교는 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2학기 학습 지원 계획을 수립하며, 학생들이 학습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초학력을 갖추고 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기 중 및 겨울방학 동안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학생 성장 맞춤형 기초학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과 보충 프로그램인 '더 배움 학교', 수업 협력 강사 '학습지원 튜터',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두드림 학교' 등의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