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혈관 건강 지키기, 대전시 레드서클 캠페인 개최

2024-09-06     이성재 기자

대전시와 대전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일~9월 7일)을 맞아 6일 건양대학교병원 신관 1층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대전시의 5개 구 보건소, 대전·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대전서부지사,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민관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을 쉽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뇌졸중과 심근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 대처법을 퀴즈 형식으로 안내했다. 체성분 검사와 영양 상담, 금연 및 흡연 예방 상담, 대사증후군 측정과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대전터미널과 건양대학교병원 전광판, 키오스크, SNS 카드 뉴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천영 대전시 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혈관 건강을 체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