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통안전 개선 위한 제35차 실무협의회 개최
2024-09-06 배진우 기자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6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으뜸터에서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 교통안전 확보 방안과 개선점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담동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버스정류장 주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폐쇄형 구조물의 시트지 제거와 교통안전 표지판, 도로반사경, 무인카메라 설치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세종시 내 19곳의 일방통행로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관리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현장 점검이 결정됐다. 회의에서는 노후화된 교통안전시설 유지보수, 지능형 교통체계(ITS) 시스템 정상화, 이륜차 단속을 위한 무인단속장비 도입 방안도 논의되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교통안전 취약 요소를 개선할 계획이다.
김정환 실무협의회위원장은 자치경찰제에 부합하는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보행 약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