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문화장날', 충북 전통시장에 활기
2024-09-04 이현정 기자
충북도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문화장날' 사업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내에서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을 개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올해 상반기 동안 트로트, 국악, 월드뮤직,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전통시장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전통시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 전후 이벤트 강화와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특색 있고 재미있는 행사를 만들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우리동네 문화장날' 사업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전통시장 상인, 지역 주민,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