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치경찰, 디지털 기술로 안전한 대가미 햇빛거리 구축

2024-08-30     이현정 기자

 

충북 자치경찰이 충주시 대가미공원 일대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한 햇빛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노인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을 설치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가상 공간에 실제 공원을 구현해 최적의 방범 시설 설치 위치를 선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방범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대가미 햇빛거리에는 태양광 가로등, CCTV, 안심 반사경 등의 시설이 설치되어 조도를 개선하고 방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충북 자치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으로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의 범죄 예방 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취약 계층인 노인 1인 가구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