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주공항과 손잡고 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대전시는 2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협회와 함께 '청주공항과 연계한 대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청주공항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항공·교통·관광 제도 개선, 협력사업 지속 발굴, 기관별 홍보시설 및 수단을 통한 상호 지원, 주요 행사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이 포함됐다. 필요 시 추가적인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는 청주공항 내 1층에 '꿈돌이와 대전여행' 홍보 부스를 설치해, 대전의 야간관광과 쇼핑관광 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주공항과 대전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외래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에어로케이 항공사와 지난 5월 국제노선 확대를 위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