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바다의 매력, 대전 한밭 바다축제 열린다

대전시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한밭 도심 속 바다축제'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0~40%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산물 경매와 어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바다장어, 전복, 우럭 등의 시식회와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이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전시 홍보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 전시·판매와 함께 지역 캐릭터인 꿈씨패밀리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버스킹 공연과 바다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상영 등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심에서 바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