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북도민체육대회, 역동성 담은 상징물 확정

2024-08-26     이현정 기자

충주시가 2025년 개최 예정인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최종 확정했다. 8월 26일 발표된 상징물은 포스터,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4개 부문 총 8개 작품이다.

충주시는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212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후 대학교수, 미술협회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들을 선정했다.

포스터 당선작은 결승선 테이프를 끊는 선수의 모습을 이미지화해 미래로 도약하는 충북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엠블럼은 충주의 'ㅊ'을 모티브로 충북도민의 도약과 화합의 체육축제를 형상화했다. 마스코트는 충주씨의 친근한 이미지를 살려 앞으로 달려나가는 모습으로 활기찬 체육대회를 나타냈다. 슬로건은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으로 시정구호를 활용해 충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시는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스터 당선작에는 200만원, 엠블럼과 마스코트 당선작에는 각 150만원, 슬로건 당선작에는 50만원이 수여된다. 가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에도 각각 시상금이 주어진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선정된 상징물들이 전문업체의 매뉴얼 개발을 거쳐 대회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충주에서 열릴 두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주 시민과 충북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