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형 실증 플랫폼' 9월 가동 준비 완료
2024-08-20 이영준 기자
대전시가 지역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대전형 실증 플랫폼'을 본격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9월 2일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20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실증 테스트베드 대전 도시 구현계획’에 따라 올해 4월 발족된 실무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실무협의체는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혁신역량을 한데 모으고, 분산된 실증자원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총 46개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되었다.
회의에서는 ‘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구축 현황이 소개되었으며, 실증 Web포털의 메뉴 구성과 콘텐츠, 실증자원 DB 구축 범위, 시스템 연계 사항 등이 공유되었다. 또한, 실증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실증자원의 확대 발굴과 기관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실무협의체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을 반영해 대전을 실증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9월부터 실증이 필요한 기업에 자원 매칭·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실증 촉매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