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냥냥이 학술대회' 개최
2024-07-30 이현정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세계 고양이의 날을 기념해 8월 3일 토요일 하루 동안 '냥냥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고양이를 과학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일부 워크숍은 유료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과학계 석학들의 강연 '냥술대회', 반려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냥집사 연수회', 문화공연과 수의사 특강 '냥 이야기', 고양이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공간 '냥냥 휴게실' 등이 마련된다.
'냥술대회'에서는 물리학, 화학, 뇌과학, 생물학, 고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양이를 연구한 결과를 소개한다. '냥집사 연수회'는 반려인들이 실제 겪는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권석민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고양이라는 친근한 주제로 과학에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과학관이 '덕후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