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임산부 위한 특별한 선물…'맘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충북도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임산부 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맘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태교 여행을 통해 임산부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임산부 복지를 증진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으며,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대상이다.
충북도는 4개의 휴양시설(호반호텔앤리조트,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일라이트호텔, 창조레저개발)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태교 여행을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객실, 조식, 부대시설 이용권을 포함하며, 각 시설별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예를 들어, 사상체질 진단, 목장 체험, 미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등록을 가진 임산부는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충북도의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 정보 제공 플랫폼인 '가치자람'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에서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각 휴양시설별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임산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태교 여행 비용을 지원하여 임산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지역 휴양시설 이용 증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임산부의 심신 안정 및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북도는 임산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촘촘하고 섬세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구 위기 문제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의 혁신적인 '맘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은 임산부와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자세한 사항은 '가치자람'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