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위한 2025년 로드맵 제시

2024-07-26     이영준 기자

충남도가 '문화·관광으로 부강한 충남' 실현과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56개의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여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문화체육관광분야 시책 발굴회의'에서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시책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충남문화잇슈 25선 △충남 콘텐츠 스타트업 거점 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사업 △내포신도시 스포츠타운 조성 △신 광역관광개발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시책을 정교화하고, 내년도 예산 확보 및 정부 제안을 통해 국가 시책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송 국장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강조하며, 발굴한 시책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